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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 근무 중 업무에 집중하기 위한 소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4> 구입!

by vimva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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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집에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집 안에서는 회사에서 만큼 일이 집주되지 않기 마련... 계속 딴짓을 하는 내 모습을 보니 한심하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일에 집중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해봤다. 그중 최근 시도해본 것은 바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이용하는 것! 그중에서도 작년에 나와 큰 인기를 끌었던 소니의 <WH-1000XM4> 모델에 끌려 구매했다. 여러모로 비교해보니 가격대 성능비가 제일 좋았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은 말 그대로 주변의 소음을 차단해준다. 특히나 이 헤드폰은 단순히 물리적으로 소리를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어떤 기술적인 부분을 통해 적극적으로 외부의 소음을 차단해준다. 어떤 원리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확실히 소음이 잘 차단되고, 내가 치는 키보드 소리마저도 거의 들리지 않는다. 이런 기능도 기능이지만, 사실 외양이 너무 예뻐서 산 부분도 있다. 실제 구성물을 살펴보자.

헤드폰-외관

도착한 실물이다. 현재 네이버에서 38만원정도 하는데, 네이버 멤버십 플러스를 사용한다면 약 1~2만 원가량의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해외 직구를 하면 30만 원 초에도 구매할 수 있지만, 요즘 코로나로 인해 해외 통관을 통과하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며, 정식 발매판이 아닐 경우 AS를 맡길 때에도 해외로 배송해야 해서 배송비만 수십만 원이 든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맘 편히 정식 발매판으로 구매. 주문하자마자 다음 날 바로 배송됐다. 포장은 상당히 고급스러웠다. 내용물에는 설명서, 보증서 등 여러 것들이 포함되어있었다.

헤드폰-파우치

그리고 이렇게 고급스러운 파우치에 헤드폰이 들어있다. 직장, 카페, 비행기 등 여러 곳에서 사용할 수 있기에 보관이 용이하도록 배려한 것 같다.

헤드폰-파우치-내부

블랙, 블루블랙, 플래티넘 실버 컬러들이 있는데 난 그 중에 플래티넘 실버 색을 선택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색이 시그니쳐 색인 것 같다. 하지만 내가 갖고 있는 옷들이 주로 검은색 계열이라 잘 안 어울리는 느낌도... 검은색을 살 걸 그랬나. 그래도 꽤나 만족스럽다. 파우치 안에는 공간이 구분되어있고, 충전기 잭도 들어있다. 코드처럼 생긴 구성품도 있는데 이건 무슨 용도인지 잘 모르겠다. 충전 단자는 USB-C 타입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USB-C 타입인 분들은 자신이 쓰던 충전기로 충전해도 무방할 듯하다. 충전도 꽤 빨리 되는 편.

헤드폰-측면

측면 모습. 헤드폰 부분 안 쪽에 R,L로 왼쪽 오른쪽이 구분되어있다. 오른쪽 헤드폰 바깥 부분에 제스처를 통해 여러 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손가락으로 위, 아래로 쓸어내리면 음량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고, 왼쪽, 오른쪽으로 드래그하면 듣고 있는 곡의 순서를 앞 뒤로 바꿀 수 있다. 앱을 통해 여러 가지 추가 기능을 넣을 수도 있다. 신기한 세상이다.

헤드폰-정면

내가 머리가 작지 않은 편임에도 큰 불편감이 없다. 특히 양쪽에 분리되어이쓴 부분이 얼굴 길이에 따라 늘어나기도 한다. 얼굴이 작은 것이 문제지 큰 분들도 부담 없이 쓸 수 있을 듯. 헤드폰도 양쪽의 장력이 적절해서 머리가 쪼이는 느낌 없이 적당한 압력으로 잘 머리에 걸쳐진다. 

헤드폰-위에서

이틀 째 쓰고 있는데 정말 만족스럽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내가 상상한 것과 달리 약간의 소음은 들어오지만 일반적인 이어폰이나 외부 스피커에 비해 작은 음량에도 소리가 훨씬 선명하게 들려 청력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듯하다. 그리고 기능을 설정해두면 내가 말할 때 잠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꺼지고 외부의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는 기능도 탑재되어있다. 여러모로 외양, 기능 면에서 흠잡을 때 없다. 다만, 가격이 좀 있기 때문에 구매는 신중히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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