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가상각 되는 것은 사지 말고 수동적 소득을 늘려라! - 부자 아빠의 가르침
이제야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었다.
사실 너무 돈 이야기를 하는 책이라 생각해서 읽기를 미뤄왔었는데, 점점 돈에 관심이 생기면서 읽게 된 것.
읽고 나서 느낀 간단한 소감은, 자본주의에 대해 지나치게 신격화하고 있는 책이지만 배울 점이 많은 책이라는 것이다.
그중 가장 인상적인 문구는 바로"감가상각 되는 것은 사지 마라!"라는 말이다.
즉,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것만을 보유해야 하지, 가치가 떨어지는 것들은 사지 말라는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인지 조금 더 설명해보겠다.
1. 감가상각?
감가상각이란 무엇인가?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자
그만 살펴보자...
사실 나도 상투적으로만 쓰고 있지 뜻을 처음 찾아봤는데 너무 어렵다.
저 말을 간단히 풀이하면,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지는 자산"이라는 말이 있겠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자동차"가 있겠고, 간단한 것들로는 "전자기기", "의류" 등이 있겠다.
물론 희소가치가 있어 투자의 대상이 되는 것들도 있지만, 대체로 자동차, 전자기기, 의류 등은 포장을 뜯는 순간부터 가치가 떨어진다.
결국, 내가 돈을 모아가려면 필요한 것들은 바로 "감가상각 되지 않는 자산"인 것이다.
그렇다면 감가상각 되지 않는 자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 감가상각이 되지 않는 것들
이 책에서 진정한 "자산"이라고 말하는 것들이 있다.
1) 내가 없어도 되는 사업
2) 주식
3) 채권
4) 수입을 창출하는 부동산
5) 어음이나 차용증
6) 음악이나 원고, 특허 등 지적 자산에서 비롯되는 로열티
7) 그 외에 가치를 지니고 있거나 소득을 창출하거나 시장성을 지닌 것
물론 여기 있는 자산들이 모두 안전하기만 하지는 않다.
잘못하면 오히려 큰돈을 잃을 수 있는 부류도 있지만, 결국 공부를 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시도해야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산에 대한 공부를 계속해서 해야 한다.
내가 금융 공부를 위해 블로그를 만든 것처럼 말이다.
이 중에서 내가 현재 하고 있는 것은 주식과 티스토리 블로그인데, 아직까진 성과는 없지만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
특히 개인적으로 주식이 제일 안전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무슨 소리냐고 할 수 있겠지만, 개별 주식이 아닌 미국의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한정해서만이다.
미국의 주식 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S&P500을 추종하는 SPY ETF와 나스닥을 추종하는 QQQ의 그래프를 살펴보면 그 답이 나온다.
- SPY 전체 주가
- QQQ 전체 주가
그래프를 잘 살펴보면, 중간중간 횡보하거나 하락하는 구간이 있지만 결국 언젠가는 상승한다.
특히 최근의 상승폭은 어마어마한 수준.
ETF는 여러 가지 주식을 한 군데에 모아놓은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분산투자도 된다.
생각보다 미국 시장에서 이러한 전체 지수의 수익률을 이기는 녀석들이 별로 없고, 1% 이상의 배당금까지 준다.
이 부분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것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사업을 좋아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부동산을 더 선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개인 사업과 주식, 블로그 운영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 세 가지 위주로 자산을 조금씩 불려 나갈 예정이다.
3. 소득의 종류
자산을 쌓으려면 결국 소득이 필요한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근로 소득
요즘 근로 소득을 무시하는 풍조가 많은데, 결국 투자를 위한 시드머니를 얻으려면 근로 소득이 중요하다.
게다가 적당한 노동은 삶에 활력을 준다. 나의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서 내 일 자체의 가치를 갈고닦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또한, 얼마나 버는지도 중요하지만 얼마를 절약하는지도 매우 중요하다.
월에 1000만 원을 벌고 100만 원만 투자하는 사람과 300만 원을 벌고 150만 원을 투자하는 사람의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크게 벌어질 것이다.
2) 투자 소득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시세차익을 통해 얻게 되는 소득들을 말한다.
이러한 이득을 얻기 위해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휩쓸리지 않고 정말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요즘은 책, 유튜브, 유료 강의 등 정보를 얻을만한 창구가 많으므로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한다.
3) 수동적 소득
수동적 소득은 어휘만 봤을 때는 뭔가 부정적으로 느낄 수 있는데, 쉽게 말해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들어오는 돈을 이야기한다.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은행 예금 이자부터 시작해서, 주식의 배당금, 부동산 월세 등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의 인세나 음악의 저작권료 등도 수동적 소득이 될 수 있고, 유튜브나 블로그도 계속해서 콘텐츠를 생산해내야 하지만 그 콘텐츠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꾸준히 수익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수동적 소득이라고 볼 수 있다.
주식의 배당금도 처음엔 미미해 보이지만 주가 자체가 올라가거나 주식의 개수가 쌓이면 점점 수익이 불어난다.
감가상각 되지 않는 자산을 모으는 것에서 수동적 소득까지 이야기를 해보았다.
저자는 "부자가 되는 비결은 근로 소득을 최대한 빨리 투자소득이나 수동적 소득으로 바꾸는 데 있다"라고 말한다.
즉, 내가 직접 일을 하는 것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 부자가 되는 길이라는 것이다.
나는 반드시 부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내가 꿈꾸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근로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한다.
각자의 가치는 다르겠지만, 요즘 세상에 불행하지 않을 정도의 금전적인 여유를 갖는 것은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금융, 재테크에 대한 지식을 조금씩이나마 쌓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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