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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식단 및 운동

21.11.28(일) 식사 및 운동 일지(92.4KG)

by vimva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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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통사고를 당하고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계속 체중관리를 잘하지 못했는데, 블로그에 포스팅으로 기록함으로써 스스로 모니터링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감시당하는 효과도 가져보려고 한다.

 

체중/식사/운동 순으로 기록해본다.

 

1. 체중(93.5->92.4Kg)

키가 176cm이기 때문에 상당히 과한 체중이다.

 

어젯밤에 잰 것이 93.5kg였는데 잠만 잤는데도 1.1kg가 줄었다.

 

앞으로 체중은 아침에 눈 뜨자마자 옷을 입은 채로 잴 예정.

 

옷 무게까지 신경쓰니 오히려 꾸준히 재는 것이 어렵더라.

 

내년 3월까지 85kg까지 감량하는 것이 목표.

 

7.4kg를 4개월만에 빼야 하니, 이론상 한 달에 1.85kg씩만 감량하면 된다.

 

과체중인 상태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어려운 목표는 아닌 것처럼 느껴지지만, 운동을 열심히 할 때에도 90kg의 벽을 넘지 못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이다.

 

한 주간의 추이를 잘 지켜봐야겠다.

 

2. 식사일지

- 아침

키토선생의 닥터 바리스타 방탄 커피. 커피에 버터와 MCT 오일을 넣었단다. 키토식(저탄 고지)을 할 때 마시는 거라고 하던데, 나는 그냥 아침에 간단하게 때울만한 값싼 음식이 필요했기 때문에 대량으로 구매해봤다.

 

맛은 생각보다는 없었는데 못 먹을 정도는 아니어서, 매일아침 꾸준히 마셔볼 예정.

 

칼로리에 비해서는 포만감이 상당해서 배고플 걱정은 없을 것 같다.

 

- 점심

친구가 부상당한 기념(?)으로 소고기와 육회를 사줬다.

 

월급타면 맛있는 것 사줘야겠다.

 

- 저녁

저녁은 집에 있는 우유와 콘플레이크.

 

절약을 위해 외식과 배달을 최대한 줄이려고 하다 보니 집에는 인스턴트 카레, 파스타, 콘프레이크 같은 간단한 음식들 밖에 없다. 나름 포만감이 있는 음식이라 별로 불만은 없다.

 

오늘 섭취한 탄단지 비중은 다음과 같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지방과 단백질을 더 섭취한 나름 건강한 식단.

 

채소 비중을 잘 늘려야겠다.

 

3. 운동일지

교통사고 때문에 어깨 통증이 심한 데다가 어떤 부가적인 문제가 또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 매일 만보씩만 걷고 있다. 

 

근 일이주 만보 걷기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아직까지 운동효과가 크게 느껴지지는 않고 있다.

 

내일부터 등록해둔 헬스장이 개장하니 러닝머신을 타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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