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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일지
2021.11.28 - [건강관리/식단 및 운동] - 21.11.28(일) 식사 및 운동 일지(92.4KG)
일지는 체중/식단/운동 순으로 진행된다.
3개월 뒤 85kg을 목표로!
1. 체중
오 생각보다 빠르게 감량이 되었다.
어제 하루 식사량이 많지 않아 급격한 저하가 나타난 것 같은데, 보통 이럴 경우 수분이 빠져나간 무게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된다.
일주일 정도 일희일비하지 말고 최대한 관리를 잘해봐야겠다.
2. 식사
- 아침
아침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닥터 바리스타의 방탄커피이기 때문에 똑같은 사진을 재탕했다.
별다른 일이 없다면 아침은 대체로 이 음료로 때울 듯하다.
생각보다 포만감이 좋고 빨리 소화돼서 아침으로 딱 적당하다.
단, 고카페인이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커피 마시고 심장 벌렁벌렁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길.
- 점심
점심은 친구가 일하는 한의원에서 물리치료받고 함께 먹은 보쌈.
"싸움의 고수"라는 곳인데, 보쌈, 삼겹살, 국밥 정식 등을 10000원 전후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구성이 꽤 알차서 가성비가 괜찮았다.
또 근처에 올 일이 있다면 재방문할 듯.
- 저녁
친구들과 어슬렁어슬렁 시장을 통과해 집까지 오다 보니 오는 길에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았다...
결국 시장음식을 먹지는 않고 파리바게트에 가서 달달한 빵을 두 개 구입... 우유도 두 컵 정도 마셨다.
결국 오늘 요구 칼로리를 100 정도 초과해버렸다.
중간에 먹은 디카페인 흑당콜드브루가 칼로리가 꽤나 높다.
반성 또 반성...
내일 저녁도 많이 먹을 예정인데, 아침 점심을 간단히 먹어야겠다.
탄단지 중 지방이 목표치를 훨씬 상회해버렸다.
단백질이야 그렇다 치고 단백질을 못 채운 것이 아쉽다.
내일부터는 단백질에도 좀 더 신경 써야겠다.
3. 운동
그래도 운동은 나름 열심히 한 날이다.
아침에 헬스장에서 1만보를 채우고 오후에 한의원에서 집까지 걸어오니 총 2만보를 채우게 됐다.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겸해지면 훨씬 효율적인 운동이 될 텐데, 왼쪽 어깨 부상이 낫기 전까지는 자제해야겠다.
내일부터는 맨몸 스쿼트 같은 하체 운동은 조금씩 추가해볼 생각이다.
오늘 처음 개장한 길동 에이블 짐.
에이블 짐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그 명성만큼 좋은 기구들이 많았고, 특히 스쿼트렉이 4개에 스미스 머신 1개로 스쿼트나 프리웨이트를 하는 데 상당히 용이했다.
벤치프레스를 할 수 있는 벤치가 1개인건 조금 아쉬웠지만, 이를 대체할만한 기구나 다른 벤치와 덤벨이 많았기 때문에 자리가 없을 경우 다른 운동을 하면 될 것 같다.
어깨가 나으면 바로 여러 기구들을 사용해서 운동해봐야겠다.
이렇게 맨몸 운동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다(뒤에 배 나온 사람이 찍혔다... 운동 열심히 해야지).
오랜만에 폼롤러로 몸을 풀어주고 6~6.5km 걷기를 1시간 진행했다.
내일도 비슷하게 운동을 진행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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