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27분 눈이 떠졌다.
4시 30분에 알람을 맞춰놨는데, 알람보다도 일찍 일어나다니 신기하다.
어제 하루 종일 등산을 하고 걸어 다니고 술도 마셔 아침에 일어날 수 있을지 걱정됐는데, 이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적응된 건지 군생활할 때처럼 긴장해서 일어나게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혹은 어제 아침 감사일기를 쓰며 내가 아침에 일어나야하는 이유를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것이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중요한 것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것.
아침 6시 미라클모닝도 연달아 실패하던 내가 5일 동안 늦어도 5시 15분에는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물론 현재 5일 중 2일을 실패했기 때문에 그렇게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혹여나 한 달 챌린지에 실패하더라도 다음엔 조금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이번 한 달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달을 시작해야겠다.
- 감사일기
1. 일어나기 힘든 환경에서도 아침 일찍 일어날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알람이 울리기 전에 일어날 수 있어 감사합니다.
3. 주변에 좋은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이 많아 감사합니다.
- 미라클 모닝 현황
미라클 모닝 성공여부를 세로로 길게 늘여 기록하니 쓸데없이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가독성도 좋지 않아 보여 표로 정리해봤다. 앞으로 일어난 시간을 기록하고 5시 이후에 일어난 날은 붉은색으로 표시할 것이다. 6번 이상은 실패이니 남은 날동안 열심히 달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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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 [새벽 5시 미라클 모닝 일기] - 5시 미라클 모닝(3일차) 감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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