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글쓰기3 결혼식 참석, 미루기의 말로 9년지기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일찌감치 가서 미리 함께 사진을 찍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일찍 일어났지만 미적대느라 결국 결혼식 시간에 임박해 사진을 찍지 못했다. 일찍 일어나고자 하는 것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함인데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 같아 슬프지만,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신경을 써봐야겠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던 "습관은 의지의 지속적인 발현이다."라는 말을 다시 되새겨본다. - 좋았던 점1.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일기를 쓰고 있는 것 - 아쉬웠던 점1. 일찍 일어나서 미적댄 것.2. 여유 시간에 책을 읽지 않은 것. - 개선할 점1. 일어나자마자 유의미한 행동을 바로 개시하고 남는 시간에 딴 짓을 하자.2. 아침에 30분 정도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자. 2024. 6. 17. 번아웃의 나날을 딛고 -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올해들어 점점 무기력감이 심해지고 즐거운 것이 없다. 사람들도 잘 만나고 연애도 하는데, 이전과 다르게 하고싶은 것들이 줄어들고 그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쳐내기 급급하다. 원래는 너무 하고 싶은게 많아 정신이 없던 사람인데... 살면서 극도로 우울했던 시기도 있지만 이 정도로 흥미를 잃은 적은 별로 없었다. 생각해보면, 그간은 무언가 새로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는데, 최근에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는 턱없이 못 미치지만 그래도 내가 하고자 했던 것들은 어느 정도 이뤘다. 자격증을 취득하고, 개업을 하고, 개업한 곳에서 안정적인 수입을 얻고. 이것이 참 좋은 일이면서도 내가 뭘 위해 열심히 해왔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지?라는 의문을 떠오르게 하며 막막한 기분이 든다. 상담을 받으며 내가 하던.. 2024. 6. 14. 하루 10분 프리라이팅으로 글쓰기 훈련하기 - <하버드 글쓰기 강의> '하버드 글쓰기 강의'라는 책을 읽는 중인데, 여기서 나오는 프리라이팅이라는 훈련방법이 꽤 재밌고 도움이 된다. 10분간 끊기지 않고 글을 줄줄 쓰는 건데, 글을 쓰는 도중 고치거나 고민하지 않고 계속 되는 대로 쓰는 거다. 똑같은 내용이 반복되도 되고 영양가가 없어도 된다. 이 작업을 하는 이유는 우리의 ‘창조적인 기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함이다. 글을 쓸 때 우리의 내면에선 ‘비판적인 기능’과 ‘창조적인 기능’이 둘 모두 활성화된다. 비판 기능은 단어를 고르고 글의 구조를 조직화하고 내용을 검열하는 자아라면, 창조적인 기능은 새로운 내용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한다. 우리는 교육과정에서 창조 기능보다는 비판 기능을 더욱 활성화 시키는 방식으로 글쓰기 훈련을 받는다. 과제물의 내용을 첨삭받고 점수가 매겨.. 2023. 3.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