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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초보 주식투자일지

21.11.27 토 투자 종목 완전 변경(SPY, KODEX 미국S&P500(TR), Tiger 미국 나스닥 100, 삼성전자 우)

by vimva 202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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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투자로 인한 손실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신중하게 투자해주세요.

 

기존에 미국 여러 종목에 투자를 하려고 생각했다가, 주식보다는 본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렇다고 해서 주식투자를 놓을 수는 없는 일. 

 

어떻게 접근할까 고민하다가 생각해낸 것은 미국의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한국의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위주로 매수하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 최근 개설한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 계좌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내가 자세히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공부를 한 이후 다른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하겠다.

 

중개형 ISA 계좌의 경우 최소 3년 동안 예치해야하고 미국 주식에 투자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여러가제 세제혜택이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장점을 이용해 S&P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미국S&P500(TR)과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 나스닥 100, 그리고 한국의 대장주이면서 배당도 잘 주는 삼성전자 우를 위주로 매수할 예정이다.

 

그렇다고 미국주식도 놓기는 아까운 일. 미국 주식 계좌에서는 S&P500을 추종하는 ETF 중 대장격인 SPY만 한달에 1~2개씩 매수하기로 했다.

 

그래서 현재 잔고는 다음과 같다.

 

 

ISA 계좌 현황.

 

이번주 초에 꾸준히 매수했는데, 처음에 이득을 조금 보나 싶더니 금요일 종가 이후 확인 결과 10000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아직 자본이 크지 않아 별로 많지 않은 금액을 잃었지만 손실률로 따지면 꽤 뼈아프다.

 

SPY도 마찬가지. 한 종목에서 12달러가 넘는 손실을 입었다.

 

하필 코로나 확산이 심해지며 국제 증시가 나빠지는 시기에 매수를 해버린 셈.

 

그러나 한번에 큰 자본을 투자한 것이 아니라 적립식 투자를 한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

 

한 두달의 가격을 보는 게 아니라 10년 이상의 투자기간을 보며 적금처럼 꾸준히 매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 전체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의 주가를 한 번 살펴보자.

 

1. SPY(S&P 500) 추종

최근 5일 간의 SPY 주가 이동이다.

 

내가 산 시점과 거의 유사한데, 2.26% 손실이 났다.

 

내 돈이 가만히 있는데 삭제된 것이다.

 

그러나 조금 더 기간을 늘려보면 어떨까?

 

 1개월만 생각해도 최근의 손실을 고려해도 저점 대비 1.1%의 이득을 볼 수 있었다.

 

즉, 내가 1개월전에 SPY를 샀다면, 최근에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 하더라도, 길게 봤을 때 내가 산 시점보다는 1%라는 이득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시간의 힘이다.

 

6개월은 9.46%다. 놀라운 수치다. 단번에 긴 기간을 건너가보자.

 

SPY ETF가 만들어진 이후 전체기간을 조회해보았다.

 

944.54%의 수익이라니... 어마어마하다.

 

중간중간 분명 짧지 않은 횡보장이 있지만, 이러한 부분들도 결국 10년, 20년, 30년의 시간이 흘렀을 때 손실이 상쇄된다.

 

이렇듯 꾸준히 적립식으로 투자하면, 상승장에 사든 하락장에 사든 나는 주식을 제일 쌀 때 사게 되는 것이다.

 

내가 매수한 다른 주식도 살펴보자.

 

2. KODEX 미국 S&P500(TR)

한국에서 매수할 수 있는 KODEX 미국 S&P500TR이다.

 

여기서 TR이란, Total Return의 준말로 분배금(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하여 주가에 반영하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이름처럼 S&P500을 추종하는 주식으로, 2021년 초에 만들어진 ETF지만 벌써 좋은 주가상승을 보이고 있다.

 

6개월만에 21퍼 상승했으니 앞으로의 추세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KINDEX, TIGER에서 나온 S&P500 추종 주식들도 있으니 잘 살펴보기를 바란다.

 

이 ETF의 장점은 분배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함으로써 장기투자자들이 더 신경을 쓸 필요가 없고, 주가가 저렴해 다른 주식을 사고 남은 돈을 투자하거나 자잘한 부수입을 바로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다.

 

3. TIGER 미국나스닥100

미국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QQQ와 제일 유사하다고 알려져있는 TIGER 미국나스닥100의 차트다.

 

대략 2012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750%의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다.

 

QQQ를 사는 것이 더 좋긴 하겠지만, QQQ에 비해 값이 저렴하고 한국주식으로 살 수 있으며, 미국 주식이라 과세가 되기는 하지만 ISA나 IRP, 연금저축펀드 등을 통해 비과세로 매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4. 삼성전자우

요즘 한창 약세주식 취급을 봤지만, 그래도 아직 한국의 대장 주식인 삼성전자우 이다.

 

다른 주식들에 비해 성장폭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우를 매수하기로 한 이유는 의외로 배당 때문이다.

 

빠르게 성장할 것 처럼 느껴지는 첨단 산업의 삼성전자이지만, 의외로 다른 주식들에 비해 2~3퍼센트 대의 꽤나 큰 배당금을 준다.

 

특히 우가 붙었다는건 우선주라는 뜻인데, 주주로서의 의결권을 포기하고 더 많은 배당을 가져간다는 뜻이다.

 

사실 우리같은 소액주주들은 의결권이 큰 의미가 없으니 우성주를 가져가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보통 우선주들이 기복이 크고 성장세가 낮은데, 삼성전자의 우선주의 경우 그냥 삼성전자 주식과 비슷한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매매량도 많기 때문에 나중에 판매한다고 했을 때에도 별다른 리스크가 없다.

 

이론적으로 삼성전자우를 3000주(2억) 정도 보유했을 때 월 30~40만원 정도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거의 월세집 하나를 보유한 셈이다. 거기에 더해 주가 상승도 볼 수 있으니 좋지 않은가?

 

ISA 계좌의 경우 배당금에 대해서도 절세혜택을 주기 때문에, 배당주의 개념으로 삼성전자우를 포함시켜보았다.

 

최근에 9만원대에서 큰 폭으로 하락하고 6만원대를 지나가고 있는 상태인데, 삼성전자의 실적은 매우 좋은 편으로 현재 경제시장의 위축이 끝난다면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여 매수를 했다.

 

 


이렇게 최근에 매수한 주식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았다.

 

아직 주식초보이기 때문에 많은 지식은 없지만 공부한 것들을 조금씩이라도 포스팅을 통해 공유해보려 한다.

 

위에 적은 각각의 개별주라든지 ISA에 대해서도 자료를 모아 리뷰해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모두들 힘든 장에서 성투하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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