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 일기를 쓸 겨를이 없었다. 사실 쓰는 데 얼마 걸리지도 않는데 시간이 없었다는 것은 핑계에 불과할지도. 흐름이 끊겼지만 좌절하지 말고 간헐적으로라도 계속 써 나가야겠다.

하루를 더욱 알차게 살기 위해 전자 뽀모도로 타이머를 구매했다. 뽀모도로란 25분간 일 하고 5분간 휴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하루를 구성해나가는 것을 말하는데, 이 타이머를 통해 25분과 5분의 시간을 시각화할 수 있다.
1뽀모도로라고 한다면 총 30분(25분/5분)의 싸이클을 한 차례 수행했다는 의미이다. 오늘은 사실 일을 거의 하지 않아 4뽀모도로 정도만 사용한 것 같다. 그래도 평소보다 훨씬 효율 있게 일을 할 수 있었고, 시계가 마음에 들어 계속 써보고 싶어진다.
하루종일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막막하고 하기 싫어지만, 딱 25분만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그래도 시작하는데 부담이 덜해진다. 너무 짧게 느껴진다면 고등학생처럼 50분일하고 10분 쉬는 싸이클로 해도 좋다. 각자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하루를 뽀모도로로 구성해 30분단위로 시간표를 짜기도 하던데, 그렇게는 하지 못하겠고 그저 최대한 25분은 집중해보자는 정도의 생각으로 일을 해보려 한다. 이 방법을 통해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래본다.
라툴 뽀모도로 타이머 2세대 구글타이머 무소음 공부 타임타이머 시계 포모도로 : 인생도구 상점
[인생도구 상점] 내 일상을 더 성공적으로 만드는 인생도구
smartstore.naver.com
- 좋았던 점
1. 늦게라도 일을 시작해 꽤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었다.
- 아쉬웠던 점
1. 하루를 너무 늦게 시작했다. 할 일을 반 정도밖에 하지 못해 내일 많은 양의 일을 하게 되었다.
2. 운동을 하지 못했다.
- 개선할 점
1. 아침에 일어나서 최대한 일하기 전까지의 시간을 줄여본다.
2. 30분이라도 운동할 시간을 확보한다.
'하루의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의 나는 어떤 활동을 하는가 (2) | 2024.06.20 |
---|---|
달리기를 할 때 내가 말하고 싶은 것 (0) | 2024.06.17 |
결혼식 참석, 미루기의 말로 (2) | 2024.06.17 |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현재의 소중함을 잡을 것 (2) | 2024.06.15 |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비밀 - 좋았던 점/아쉬운 점/개선점 정리하기 (0) | 2024.06.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