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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들과 점심식사 후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메일이 한 통 왔다.
뭐지!?
제목을 보고도 믿기지 않았다.
드디어 애드고시에 통과한 것일까?
들어가 보니 이런 화면이 떴다.
드디어 구글 애드센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2010년경부터 간헐적으로 시도해왔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통과될 줄이야...
감격스러운 마음에 바로 이런저런 절차를 통해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설정을 마쳤다.
애드센스 등록은 이 블로그 게시글을 참고해보시길(https://shghok.tistory.com/33)
-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팁은 후기 뒤에...)
관리자 홈에 들어가면 수익이라는 카테고리가 있는데, 아직 애드센스가 연동 안된 분들은 "수익" 글자를 눌러 연동을 해야 한다.
나는 이미 연동을 해두어서 애드센스 관리라는 카테고리가 생겼다.
들어가 보니 이런 창이 뜬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것은 29일인데 아직 28일까지의 통계치밖에 나오지 않는다
오늘이 30일이니 2~3일 정도 통계의 차이가 나는 것 같다.
이렇게 On/Off 클릭만으로도 편하게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설정할 수 있다.
상단은 각 포스팅마다 적용되는 부분이고, 하단은 홈페이지 첫 화면에 뜨는 광고이다.
일단 처음이기 때문에 한번 모든 광고를 설정해보았는데, 포스팅을 보는 분들이 조금 불편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사용해보고 추후에 조금씩 만져봐야겠다.
하단부에 보면 여러 가지 팁들이 적혀있는데, 여기에 나온 팁도 참고하고 다른 블로그의 팁들도 같이 참고하는 게 좋을 듯싶다.
실제 광고 적용 화면.
홈페이지 첫 페이지다.
혼란스럽게 광고가 상단, 사이드 메뉴, 하단부에 탑재되어있는데, 광고가 잘 적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구글 애드센스 연동이 되어있지 않다면 저 광고창 부분들이 구글 애드센스 마크와 함께 Google Adsense라는 글자만 떠있는 황량한 빈 광고판이 나오기 때문.
최근 포스팅에 들어가 봤다.
이렇게 상단광고, 사이드 메뉴 광고, 하단 광고가 잘 붙어있다.
맨 밑으로 내려가면 포스팅 아래에도 광고가 붙어있다.
내가 자주 봤던 페이지를 참고해서 광고를 노출시켜주는 듯하다.
구글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예상수입을 확인해봤다.
무려 0.02달러의 수익이 났다!
21년 11월 29일 오후 5시에 등록을 했으니, 14시간 동안 0.02달러를 번 셈...
그래도 좌절스럽지는 않다.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것이고, 그것이 한국돈이 아닌 미국 달러라니.
감격스럽지 않은가?
시작은 미약하지만 글이 쌓일수록 좀 더 효과가 있을 것 같다.
- 구글 애드센스 승인 팁!!
솔직히 별로 한 것이 없어 팁이라고 드릴 것이 없지만, 몇 가지 다른 블로그에서 참고한 부분과 개인적으로 느낀 부분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1. 포스팅을 정성 들여 쓰자!
보통 1000자 이상에 사진 5장 이상의 포스팅을 쌓아두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것을 엄밀히 지키려고 하지는 않고, 그냥 한 포스팅마다 정성을 좀 들여야겠다는 생각에 길게 길게 내용을 적고 넣을 수 있는 사진은 다 넣어보았다.
확실히 이전에 관련 없는 사진 하나 넣어두고 내용을 짧게 적을 때보다는 유입이 많이 된 듯하다.
2. 방문자 수는 별로 의미가 없다.
내가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을 때 시점의 평균 방문자 수를 확인해보니 7.XX 명이었다.
즉, 아주 형편없는 방문자 수를 가졌음에도 애드센스를 통과할 수 있었다.
통계를 보면 29일이 유독 방문자가 튀긴 하지만, 그전까지는 형편없는 방문자 수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방문자 수가 매일 0명이면 문제일 수 있겠지만, 방문자 수 보다는 포스팅의 양과 내용이 중요한 것 같다.
인기 없는 포스팅이기는 하지만 감사일기, 재테크 책 요약정리(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 등 30개의 글이 쌓여있었고, 이후에 올린 금융 관련 포스팅들이 꽤 유입이 되었다.
솔직히 앞에 있던 30여 개의 글보다는 최근 올린 2~3개의 금융 관련 포스팅들이 구글 애드센스 승인에 있어서는 더 유의미했던 것 같다.
* 참고
2021.11.27 - [재테크/초보 주식투자일지] - 21.11.27 토 투자 종목 완전 변경(SPY, KODEX 미국S&P500(TR), Tiger 미국 나스닥 100, 삼성전자 우)
2021.11.28 - [재테크/금융지식] -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들, 미래에셋에서 ISA 계좌를 만들어보자!
2021.11.29 - [재테크/금융지식] - 중개형, 신탁형, 일임형 ISA계좌의 차이가 무엇이고, 왜 중개형 ISA 계좌를 선택해야 하는가? (TIGER 미국나스닥 100, KODEX 미국 S&P500TR, 삼성전자(우)에 투자하기)
3. 사람들이 관심 있을 만한 주제, 키워드를 이용해 포스팅하자(보편성, 시의성).
얻어걸린 느낌이 있지만, 금융 관련 포스팅을 하고 나서 검색 유입이 많이 되었다.
최근 개인적으로도 금융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어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나 해외 ETF 주식들에 대한 포스팅을 조금 했는데, 관련된 키워드로 유입이 많이 되었다.
검색 유입이 가장 많이 되었던 날의 키워드들인데, ISA, TIGER 미국, 삼성전자와 같은 키워드가 주를 이룬다.
TIGER 미국의 경우 한국에서 살 수 있는 해외 ETF인데, 그중에서도 TIGER미국나스닥100은 미국의 테슬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과 같은 첨단 산업들이 주로 포진되어있는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다.
닷컴 버블이나 코로나로 인한 주가 하락기를 제외하면 끊임없이 우상향 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최근 많은 사람들이 ISA나 IRP, 연금저축펀드에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는 주식으로 검색 유입이 많이 된 것 같다.
ISA계좌는 IRP나 연금저축 펀드와 비슷한 맥락으로 보시면 될 것 같은데, 자세한 부분은 다음 링크를 참고해보자.
2021.11.28 - [재테크/금융지식] -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들, 미래에셋에서 ISA 계좌를 만들어보자!
예전에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책 리뷰를 주로 포스팅했을 때는 유입이 별로 되지 않았는데, 확실히 금융, 재테크는 모두의 관심사이다 보니 유입이 꽤 잘 되는 것 같다.
이런 식으로 나도 관심 있고 다른 사람들도 관심이 많은 중간지점의 주제와 키워드를 잘 선정해보자.
4. 쿠팡 파트너스와 같은 상업적인 외부 링크는 자제하자.
이건 내가 겪어보지 않은 일이긴 한데, 구글 애드센스 승인 전 쿠팡 파트너스와 같은 상업적인 외부 링크나 광고성 포스팅을 할 경우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어렵다고 한다.
사실 이런 부분은 저품질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나는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외부 상업 링크를 달지 않을 예정이다.
만약 달고 싶다고 하더라도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달도록 하자.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와 간단한 팁을 적어보았다.
요즘 세상이 뒤숭숭하고 한 가지 직업으로 먹고살기 어렵다 보니, 본인도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금융지식을 포스팅하며 부수입을 벌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일 텐데, 다들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큰돈은 아니더라도 한 달에 한 번 치킨은 먹을 수 있는 소소한 수입이라도 버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힘든 요즘 구글 애드센스로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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