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88 오랜만에 쓰는 일기 한동안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 일기를 쓸 겨를이 없었다. 사실 쓰는 데 얼마 걸리지도 않는데 시간이 없었다는 것은 핑계에 불과할지도. 흐름이 끊겼지만 좌절하지 말고 간헐적으로라도 계속 써 나가야겠다. 하루를 더욱 알차게 살기 위해 전자 뽀모도로 타이머를 구매했다. 뽀모도로란 25분간 일 하고 5분간 휴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하루를 구성해나가는 것을 말하는데, 이 타이머를 통해 25분과 5분의 시간을 시각화할 수 있다. 1뽀모도로라고 한다면 총 30분(25분/5분)의 싸이클을 한 차례 수행했다는 의미이다. 오늘은 사실 일을 거의 하지 않아 4뽀모도로 정도만 사용한 것 같다. 그래도 평소보다 훨씬 효율 있게 일을 할 수 있었고, 시계가 마음에 들어 계속 써보고 싶어진다. 하루종일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막막하고.. 2024. 6. 26. 24.6.20 목 모닝페이지 아주 조금 일찍 일어났을 뿐인데도 약간의 여유가 생긴다. 출근 전 간단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마음을 글로 적어보려 한다. 사실 밤에 일기를 쓰고 있기 때문에 아침에 그렇게 할 말이 많지는 않다. 모닝페이지라는 것은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히 어떤 글을 써야할지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별로 없다. 그렇다면 그냥 생각나는대로 쓰면 되는 것 아닌가? 나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글을 써야겠다. 일단 어제 잠을 충분히 잤기 때문에 에너지 수준이 높다. 출근 길을 허투루 보내지 말고 최대한 책을 읽는데 집중하고, 일을 할 때에는 멀티태스킹을 자제하고 일에 집중한다. 점심시간에는 가벼운 점심을 먹은 후 밀린 업무를 처리하고, 오늘은 오후 업무가 빨리 끝나는 날이기 때문에 오후 업무를 마친 뒤 잔업을.. 2024. 6. 20. 하루의 나는 어떤 활동을 하는가 악몽을 꾸고 늦은 시간 일어났다. 눈을 떠보니 11시. 아직 업무를 보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원래 내가 생각했던 시간보다는 너무 늦었다. 오늘은 그냥 뭔가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웹툰을 보고 미뤄두었던 넷플릭스의 베이비 레인디어>를 봤다. 그래도 시간이 조금 남아 건조된 빨래를 개고 집을 조금 정리한 뒤 샤워를 마치고 출근했다. 출근을 하고 내담자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책을 읽었다. 오늘까지 독서모임 감상문을 제출해야하는 이토록 멋진 휴식>이라는 책이다. 이전의 글에서 언급한 크로노스와 카이로스라는 개념을 설명해준 책인데, 간단히 설명하면 크로노스는 전체적인 시간의 흐름이고, 카이로스는 그 시간의 흐름속에서 내가 인식하고 의미있게 변화시킨 시간이다. 즉, 내가 의도적으로 무언가 활동을 하는 시간이라.. 2024. 6. 20. 달리기를 할 때 내가 말하고 싶은 것 오랜만에 달리기를 했다. 대장내시경 하느라 3일간 식단하고 용종을 뗀 후 일주일 간 운동을 금지당해 근 2주 정도 운동을 쉬었다. 그래도 그간 자극적인 음식과 커피, 콜라를 제한하고 하루 만보씩 걸었더니 3키로 정도 체중이 빠졌다. 오랜만에 뛰는 것이라 가볍게 달려보려 했는데, 오히려 그 전보다 더 몸이 가벼웠다. 그래도 그 가벼움은 한순간이었고, 후덥지근한 날씨와 나빠진 체력 때문에 금방 지쳤다. 3키로를 채우려 했으나 코스가 애매해서 그냥 수용하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달리기는 마치 명상과도 효과를 준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뱉고 마시는 숨에 주의를 기울이다보면 어느새 아무 생각도 들지 않고 그저 앞만 보고 달리게 된다. 차는 숨은 폐활량을 강화해주고, 바닥에 내딪는 발걸음은 하체 근육을 강화해.. 2024. 6. 17. 결혼식 참석, 미루기의 말로 9년지기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일찌감치 가서 미리 함께 사진을 찍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일찍 일어났지만 미적대느라 결국 결혼식 시간에 임박해 사진을 찍지 못했다. 일찍 일어나고자 하는 것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함인데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 같아 슬프지만,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신경을 써봐야겠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던 "습관은 의지의 지속적인 발현이다."라는 말을 다시 되새겨본다. - 좋았던 점1.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일기를 쓰고 있는 것 - 아쉬웠던 점1. 일찍 일어나서 미적댄 것.2. 여유 시간에 책을 읽지 않은 것. - 개선할 점1. 일어나자마자 유의미한 행동을 바로 개시하고 남는 시간에 딴 짓을 하자.2. 아침에 30분 정도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자. 2024. 6. 17.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현재의 소중함을 잡을 것 최근 읽고 있는 에서는 현대인들이 제대로 쉬지 못하고 일에 쫓겨 사는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지만 나는 그 중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다. 크로노스와 카이로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이며 형제인데, 둘 다 시간을 관장하지만 그 의미는 조금 다르다. 크로노스는 평소 우리가 일상을 보내듯 끊임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의미한다. 그러나 카이로스는 우리가 포착해야만 인지할 수 있는 시간이다. 매일 흘려보내는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시간들에서 의지를 갖고 중요한 순간들을 붙잡는 것이다. 카이로스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몇 시간' 동안 할 것인지 보다는 '무엇'을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매일 하루를 정리해 나가는 것은 내 삶에서 카이로스의 시간을.. 2024. 6. 15.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비밀 - 좋았던 점/아쉬운 점/개선점 정리하기 https://www.youtube.com/shorts/RtwnCTjZAFM 한참 재테크 관련된 유튜브만 줄기차게 보다가,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내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느껴 지식이나 자기계발과 관련된 유튜브를 보고 있다(성장하려면 유튜브를 끊는게...) 그렇게 접하게된 채널이 "오너스(OWNOS)". 루틴이나 재테크, 운동, 독서와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블로그 일기에 적용해봐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바로 위에 첨부한 쇼츠에서 다루고 있는 "좋았던 점/아쉬웠던 점/아쉬웠던 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매일 적어보는 것이다. 이렇게 하루의 말미에 그 날의 기록을 남기면 평소 흘려보냈던 하루하루를 발전의 계기로 삶을 수 있다는 것. 번아웃이 와 무기력하게 몇 달을 흘려보내고 있는 나에게는 딱이다. 영상.. 2024. 6. 14. 번아웃의 나날을 딛고 -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올해들어 점점 무기력감이 심해지고 즐거운 것이 없다. 사람들도 잘 만나고 연애도 하는데, 이전과 다르게 하고싶은 것들이 줄어들고 그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쳐내기 급급하다. 원래는 너무 하고 싶은게 많아 정신이 없던 사람인데... 살면서 극도로 우울했던 시기도 있지만 이 정도로 흥미를 잃은 적은 별로 없었다. 생각해보면, 그간은 무언가 새로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는데, 최근에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는 턱없이 못 미치지만 그래도 내가 하고자 했던 것들은 어느 정도 이뤘다. 자격증을 취득하고, 개업을 하고, 개업한 곳에서 안정적인 수입을 얻고. 이것이 참 좋은 일이면서도 내가 뭘 위해 열심히 해왔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지?라는 의문을 떠오르게 하며 막막한 기분이 든다. 상담을 받으며 내가 하던.. 2024. 6. 14. 이전 1 2 3 4 ··· 11 다음 반응형